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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해적 ‘적조' 예방대책 만전
김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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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6.25  0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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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황토 확보 및 방제장비 총 동원 등
올해 적조가 다음달 중순에서 8월 초순께 남해안 해역을 중심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이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효율적인 적조 방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적조방제 시스템 운영과 연안어장 환경개선사업 추진, 양식어장 관리강화, 새로운 방제기법 개발, 적조피해의 신속한 복구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적조 예방대책을 내놓고 적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군은 적조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해양수산사무소, 수협, 어류가두리양식협회 등으로 적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조예찰과 방제작업, 방제장비, 인력지원 등의 총동원 체제를 구축했다.
적조대책위원회는 적조발생 단계별 행동요령에 따른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적조 예찰 활동과 적조상황 전파, 방제, 피해조사 등을 완벽히 운영하게 된다.
또 적조방제용 황토 만 5,000여 톤을 확보하는 한편 양식어장별 적조제거기, 적조경보기, 여과기, 산소공급기, 수차, 순환펌프, 지하해수이용 시설 등 적조 방지시설의 점검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역업체 방제선단과 임차어선, 어업인자율방제단으로 적조방제선단을 구성하고 적조주의보 발령에 맞춰 모든 해수 황토살포기를 전진 배치하는 한편 적조피해 때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합동피해조사반을 구성하는 등 지원체제를 확립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방제기법이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어류폐사를 일으키는 적조밀도가 생겨 어장에서 10% 이상 어류가 폐사하는 등 앞으로 전량 폐사가 우려되는 경우 어장의 어류를 모두 방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미조해역 볼락 양식장 1곳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적조로 인해 어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조피해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민들도 적조예방을 위한 방지시설 점검과 어류 입식량 조사, 피해 우려지역의 가두리 양식어장 이동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산과학원은 올해 적조가 남해안 표층 수온이 23~26℃가 되는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께 나로도에서 남해도까지의 해역을 중심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적조는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3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지만, 유해성 적조는 여름철인 8월에서 10월중에 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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