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 산림청장이 사천시를 방문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점검하였다. 

청장은 지난 11월 22일 사천시 축동면 반용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방문, 피해 집중지역을 시찰하고 방제 추진상황 점검하는 한편 방제작업자들을 격려하고 방제작업 중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사천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별 책임 방제제를 도입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완전 박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재선충병이 많이 발생된 곤양면 지역은 사천시 산림조합이 집중 방제활동을 벌이게 되고 나머지는 지역은 직영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8개단 58명)이 지역별 책임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림에 방치되어 경관을 저해하고 있던 재선충 피해목을 자원 활용을 위해 컨테이너 열처리방식을 도입하여 소나무를 산업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방제방법을 시도중이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추기 방제비 부족분 1억 5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되었으며 2018년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없는 청정지역을 만든다는 목표로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인 내년 4월말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완전 방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