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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안전한 석면처리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2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전국석면환경연합회 인천지역본부 주최로 개최된 이 심포지엄에서는 건설현장과 석면피해, 석면처리의 문제점, 석면취급 노동자와 안전보건, 외국의 피해보상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한국 석면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1970년 전후 정부 주도로 대대적으로 실시된 슬래이트 지붕 개량화"라며 "2011년 환경부가 2021년까지 19만 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제거하겠다고 했지만 이런 식이라면 85년이나 걸린다"며 정부의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전국석면환경연합회 최학수 회장은 "석면 취급 노동자들의 교육제도 미비와 안전불감증으로 그 위해성 인식이 결여돼 있다"며 "관련 노동자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석면 취급 매뉴얼 마련과 더불어 건강 보호를 우선시하는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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