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다인승 요금 오류 시 환불해주는 창구를 11월 1일부터 한국스마트카드사로 일원화한다. 그동안은 197개 각 버스회사 고객센터(시내 66곳, 마을 131곳)에서 환불을 처리했다.
다인승 승차제도는 한 장의 카드로 2인 이상 함께 승차하는 제도로, 다인승 처리를 원할 경우, 운전자에게 승차인원을 일반/청소년/어린이로 정확히 구분해서 말하고, 운전자가 단말기를 조작 한 후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해야 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다인승 요금 오류로 인한 환불창구가 제각각이어서 승객들이 일일이 본인들이 탑승한 버스회사 고객센터 연락처를 확인하고 환불 요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이처럼 환불창구를 일원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인승 요금 오류는 △운전자가 승차인원을 잘못 입력하거나 △운전자 단말기 조작 후 뒷사람이 먼저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해 다인승 요금이 잘못 부과되는 경우 대부분 발생한다. 다인승 오류로 환불 처리되는 건수는 월 평균 229건(43만9,400원)이다.
한국스마트카드사 일원화로 평균 환불 처리기간도 10일→3일로 빨라지게 된다. 기존엔 버스회사가 승객 탑승내역을 한국스마트카드사에 조회 요청하는 등의 행정절차가 있어 처리기간이 평균 10일 이상 걸렸다.
단, 다인승 환승시 인원수를 운전자에게 미리 말하지 않고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했거나, 처음 승차시와 환승시 인원수와 달라 환승이 미처리된 경우에는 환불이 되지 않는다.
신종우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환불절차 개선으로 신청은 쉽고, 처리기간도 단축돼 시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