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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세계 최대 미래에너지 클러스터 구축한다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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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건설 등과 태양광발전 MOU체결
국내 기술진으로 조류발전시설을 개발하여 시험조류발전시설을 건설 중에 있는 전남 진도군이 21세기 친환경 미래 에너지 메카를 조성하기 위하여 대기업들과 태양광발전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2시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박연수 진도군수와 (주)포스코건설 김호섭 전무이사, (주)레네테크 박종선 대표이사, (주)전남솔라파크 김영모 대표이사, 김승이 진도군의회의장, 도·군의원 등 3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사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주)포스코건설과 (주)레네테크, (주)전남솔라파크가 공동 투자하게 될 태양광발전시설은 진도군 군내면 한의리 산235 -1번지 일대 99,357㎡(30,055평)에 5㎿급 규모로 총 350억원을 투입하여 건립하는데 2㎿급은 오는 12월까지 준공하여 상업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며, 나머지 3㎿급은 2008년 상반기 중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진도군과 (주)레네테크는 연간 일조량과 일조 시간이 타 지역보다 많아 태양광의 최적지로 알려지고 있는 진도군을 친환경 미래 에너지의 대표격인 태양광발전시설 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하여 세계 최고의 신·재생 에너지 허브단지로 개발해 나아가는데 상호 협조키로 했다.
특히, 진도군은 군내면 녹진리 명량해협 13knots로 흐르는 바닷물을 이용한 50㎿급 조류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하여 한국동서발전(주)와 지난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급 시험조류발전시설을 오는 11월까지 준공하고, 총 450㎿급 세계 최대의 조류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이밖에도 지난 5일, 진도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삼성물산(주)는 고군면 오류리에 태양광발전 3㎿급을 시설하기 위하여 태양광발전허가와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 중에 있을 뿐 아니라 군은 태양광발전 단지를 20～30만평 규모로 개발하기 위하여 3～4 곳의 적지를 중심으로 투자기업과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고유가와 국제 기후협약 등으로 지구촌 에너지 패권경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며 “친환경 미래에너지 생산 자원이 다양할 뿐 아니라
바이오에탄올, 수소연료전지 등의 신·재생 에너지 전반에 관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입지조건이 가장 뛰어난 곳이 진도이기 때문에 진도군은 지역경제 핵심 기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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