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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 |
Green 슈퍼평택, 곳곳에 초록 쉼표...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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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 학교 숲 조성 등 유기체적 생명도시로 변모’
평택이 생명의 숨을 쉬고 있다. 평택시가 추진하는 각각의 도시 계획 사업들이 점차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녹색 평택’이라는 유기체적 생명도시로 형성돼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곳곳의 공원 녹지 조성 사업들과 학교 숲 조성 계획, 광장 개방과 그에 따른 부대시설 개장, 그리고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CNG버스 보급과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을 통해 평택의 변화를 살펴보자.
쌈지의 힘-시민 건강 위한 공원 확대 조성
작은 공원을 뜻하는 ‘쌈지공원’이 2006년 송북동에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발마사지를 할 수 있는 길과 간단한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체육 시설들이 있고, 단체로 쉬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벤치가 넓게 위치해 있다. 몇 걸음 되지 않는 소공원이지만, 마을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 공간 조성을 위해 평택시에서는 내년까지 공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그 중의 하나인 ‘송탄근린공원’ 조성은 시민의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공간 조성과 기지주변지역 주민의 편익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방소도읍의 경쟁력 강화 및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친환경적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지방소도읍 육성사업도 공원 조성 계획과 함께 시작된다. 조깅, 자전거 도로 조성 등을 통해 푸른 지방소도읍 조성을 위한 그린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으며, 평택시 지도를 형상화하고 깃발을 연속시켜 한국성과 세계성, 랜드마크적 상징을 구현하려는 한미게이트파크 조성 계획도 갖고 있다.
광장, 그 열린 공간에서 생명의 숨 쉬다
평택시는 지난 5월 4일 문화와 예술,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시청앞 광장을 개방하였다. 시청앞 광장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소규모 체육시설, 분수광장,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야외 전시벽 등과 시민들이 시각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애 체험장 등이 설치돼 있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광장개장 기념행사에서 “광장 개장이 슈퍼플랜 원년을 알리는 것 같아 기쁘며, 평택의 문화가 세계로 부흥하는 르네상스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일 시청앞 광장에 모여드는 사람들의 유쾌한 얼굴을 보면, 분수광장은 이미 시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광장 개장을 통한 ‘나’에서 ‘우리’로의 공간 확장은 공동체의식 함양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힐 것이며, 나아가 사회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숲에서 푸른 꿈을 키운다
올해 평택시는 평택초, 팽성초, 계성초, 서탄초, 청담중(고등), 한국관광고 등 6개교에 ‘학교 숲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초등학교에 집중된 ‘학교 숲 조성 사업’은 푸른 숲이라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푸른 꿈을 자연 속에서 키워갈 수 있도록 조성된다.
‘학교 숲 조성 사업’은 지역녹지 증대라는 직접적인 효과와 이에 따르는 교육환경과 학교 이미지 개선 효과가 있으며, 학교 숲 개방을 통한 학교와 지역구성원 간의 공동체 의식 강화에 그 특성이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환경친화적 태도 육성에 관한 2차 교육의 산 현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한 대기 - CNG 버스 보급과 배출가스 저감사업
평택시는 2002년부터 경유버스를 천연가스(CNG:Compressed Natural Gas) 버스로 교체하고 있다. 그린(Green) 평택 조성을 위해 CNG 버스를 보급해 청정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천연가스 자동차는 2006년까지 총 45대가 보급되었으며, 2007년 연내까지 11대, 2008년에 8대, 2009년에 28대, 2010년 이후로 86대의 천연가스(CNG) 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택시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난 경유자동차의 배출허용기준을 강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 소유자에게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 개조를 의무화하도록 비용부담을 보조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시작했다.
푸른 숨을 쉬는 생명도시 건설을 향한 평택시의 위와 같은 노력들은 선진도시로 나가는 사회 기반시설의 확충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녹색 지수’가 선진 도시를 정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듯, 평택 시민들에게 시의 녹색 공간들은 생명의 힘을 얻는 공간으로 점차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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