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재활용 나눔의 장인 '같이 가치 축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국제구호 NGO단체 '굿피플'과 함께 서울시민들의 헌 물품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모아 서울시 소외계층과 노숙인, 아프리카 이웃들과 나누는 재활용 나눔 행사다.  

행사에는 굿피플 김동명 회장, 사노피파스퇴르 레지스 로네 사장, 서울사이버대학교 강인 총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박윤애 센터장 등 약 10,000명의 기부자와 자원봉사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기에게는 애물단지이지만 남에게는 보물단지가 될 수 있는 물건을 나누는 ‘같이 가치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눔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전에 물품을 기부하고 싶은 시민이나 행사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는 굿피플(☎02-783-22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