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이 24일부터 25일 양일간 경남 남해군 소재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소속 근로장애인 200여 명과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산림복지문화 행사인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사회 소외계층과 사회공헌자 계층에게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녹색사업단이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산림복지문화 행사다.

올해는 근로장애인을 초청행사를 포함하여 북한이탈주민, 소년소녀가장, 근로장애인, 산림경영인가족,위탁가정 등 총 1,200여 명의 소외계층 및 사회공헌자 계층을 대상으로 11월까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근로장애인초청 9월 행사에서는 캠핑음식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목공예체험, 숲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휴양문화행사가 열린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녹색사업단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에서는 초청자들에게 국립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이 숙소로 무료제공되며, 초청자를 위한 교통편, 식사, 여행자보험등 제반 행사비용을 녹색사업단이 전액 부담한다. 아울러 초청자 외에도 행사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당일 행사장에 무료입장하여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녹색사업단 허경태단장은 “최근 숲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생활문화와여가활동이 증가하고있는 가운데 소외계층과 사회공헌자 계층에게도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숲의 복지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공공기관의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은 국민을 위한 대표적인 휴양, 치유, 교육시설로, 국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행사를통해 평소 숲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소외계층과 사회공헌자들이 심신의 건강과 휴식을 누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