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웰빙 |
투명한 피부 만들기 '여드름 완전 정복' 백경희 |
|
여드름을 생기게 하는 3가지 원인
보통 여드름으로 오랜 기간 고생하는 젊은 여성들의 반 수 이상이 만성 소화기 장애나 생리불순, 변비를 동반한다. 배가 더부룩하고 답답하거나, 쓰리고 아프거나, 가스가 잘 차며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인데,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 혈이 검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증상들과 여드름은 도대체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 것인가?
생리와 여드름
생리시에 여드름이 올라오는 것은 자궁에 어혈이 몰리면서 따뜻한 기가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위로 치솟아 그 열꽃이 피어나는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궁의 혈액 순환이 좋지 못해 생리통에도 심하게 시달리는데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 얼굴에 여드름이 발생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 기간 동안 여드름이 악화되는 여성들은 되도록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과로를 피하고 편한 옷차림으로 일터에 나가며, 집에 돌아와서는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생리시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는 한의학적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한 편인데, 우선 생리통을 한약 요법과 뜸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동시에 피부에 올라온 독소를 제거하는 배독 요법과 형상재생술로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 등을 치료 할 수 있다.
변비와 여드름
대장에서는 하루에 3L 이상의 발효 가스가 발생한다. 이 가스는 방귀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대장에서 만들어낸 가스를 방귀로 전부 뿜어내는 경우는 없다. 가스는 대장을 통과하는 혈관 속으로 다시 흡수 되어 폐로 가게 된다. 이는 폐호흡을 통해 다시 우리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문제는 대장에서 발효가스 성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대장에 문제가 발생하여 부패 가스가 생길 경우다. 대부분 변비 등의 이상 증상을 통해 대장에서 부패 가스를 방출하게 되고 이 성분은 혈관 속에 흡수 되고 폐로 이동하게 되어 피부 등으로 방출된다. 이런 이유로 피부가 거칠고 트러블이 많이 생기는 결과를 얻게 된다. 따라서 변비가 있는 경우 피부가 좋을 수가 없는 것이다.
소화 장애와 여드름
피부가 좋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식사습관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자주 과식을 하거나 일정하지 않은 시간에 식사를 하거나, 또는 식사 대신 과자나 인스턴트식품을 섭취하는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 피부트러블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자주 과식을 하거나 소화를 제대로 못하는 등 소화기에 문제가 생기면 탁한 열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에서는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되며 이 유분은 뾰루지나 여드름이 된다.
특히 변비가 있는 사람은 여드름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변비를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며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적당한 운동을 하면 정신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음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또한 기름기 많은 음식과 기름에 튀긴 음식, 초콜릿, 계란, 커피, 코코아 등은 섭취를 피하고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좋은 야채와 과일을 육식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경희 기자>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