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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어키 테키르다으시 체리축제, 평택농악 감탄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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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 형제의 나라 터어키에서 우리 평택농악의 흥겨운 소리가 한없이 울려 퍼졌다.
평택시와 2003년 6월부터 우호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터어키 테키르다으시의 아흐멧 아이균시장으로부터 제43회 체리축제에 초청되어 참석한 평택농악 단원을 비롯한 김학규 기획재정국장 등 대표단 13명은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문화를 한껏 선보였다.
해변을 길게 끼고 발달한 테키르다으시의 체리축제는 금년이 43번째로 2007년 6월 13일부터 1주일간 계속되는 행사로 15만명이 넘게 방문 할 것으로 예상하며, 6월 13일 오후3시부터 약 1㎞의 거리를 자국민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8개국에서 참석한 내빈과 공연단원들이 함께 행진을 한 후 개막식에 이어 곳곳에서 공연을 함으로서 절정에 이르렀다.
우리 평택농악은 4곳에서 공연을 하였는데 공연을 할 때마다 관중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끊임없는 박수갈채와 흥에 겨워 어깨춤을 함께하는 어울림도 이루어졌다.
한편 터어키의 유럽지역에서 아시아지역으로 넘어가 유스퀴다르벨레디에시 도시의 한 공원에서는 사물놀이 공연을 하였는데 그곳에 모인 800여명의 관중들은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홀린 듯 즐거워하며,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제 그곳 시민들의 눈앞에서 평택의 모습은 떠났지만 가슴속에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 있어 국제화 중심도시 평택을 널리 알리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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