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은 8일부터 총 254억원 규모의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녹색자금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을 증진하며, 해외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한 자금으로서 주요 재원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이다.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과 청소년 등의 정서적 안정, 신체적 건강증진, 산림여가 활동을 위한 “숲 체험‧교육사업” 등 총 3개 분야사업으로서 모두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공모신청 자격은 나눔숲 조성사업의 경우, 사회복지시설(국가·지자체·법인)과 특수교육시설, 시·군·자치구 등이며, 숲 체험·교육사업은 비영리법인, 임업관련학과 개설대학,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 산림형 예비사회적 기업 등이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녹색사업단 홈페이지(www.kgpa.or.kr) 및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고문과 사업제안서 양식을 다운받아 사업제안서를 작성한 뒤, 사업신청 절차에 따라 녹색사업단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나눔숲 조성사업의 경우 신청을 원하는 시설 및 시·군·자치구는 관할 시·도가 정한 신청마감일까지 시·도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녹색사업단에 사업제안서가 응모되므로 시·도별 신청 마감 일자를 꼭 확인해야 한다.

공모마감일은 나눔숲 조성사업은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시도가 문서로 녹색사업단에 접수해야 하고 숲 체험·교육사업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단체가 개별적으로 녹색사업단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업계․학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녹색자금운용심의회”에서 각 사업별로 정해진 심사기준에 의거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된다.

한편, 녹색사업단은 공모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위해 오는 11일 서울 산림비전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녹색자금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녹색사업단 홈페이지(www.kgpa.or.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