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4년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은 지역 산업단지의 특성에 적합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파급 효과가 큰 아이템을 발굴·적용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시는 한국기후변화대응전략연구소 및 기성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변동식 TVR(열적 재압축기)시스템을 이용한 스팀에너지 절감사업'으로 공모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시흥스마트허브 내 중소기업 1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온실가스 감축 산업계 지원 사업에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성과가 입증될 경우, 2015년부터 시흥스마트허브 중소기업체에 확산 보급해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