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환경녹지국은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민선6기 환경녹지 분야 역점과제 설정을 위한 정책자문위 환경녹지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과 도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민선6기 환경녹지 비전과 역점과제 설정, 공약사항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향후 환경녹지 역점추진 방향 설정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민선6기 환경녹지 비전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자연을 지키고 가꾸는 환경선진 도 구현’을 설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정책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삶의 질을 높이는 물복지 확대 ▲부농을 일구는 희망산천만들기 등을 역점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석 위원들은 환경전문가 등과 거버넌스 협력 및 소통을 통한 도민 공감 정책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적정기술 등을 통한 에너지 자립 능력 강화 ▲환경보건서비스 확대 및 환경안전 강화 ▲상·하수도 보급률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제안들에 대해 민선 6기 충남도 환경녹지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을 비롯한 도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