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다음달 1일 산주, 임업인, 귀농 희망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4년 산주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만드는 미래, 함께 만드는 임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임업인 소득증대와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정책 ▲1:1 산림경영 상담 ▲우수경영 사례발표 ▲임산물관련 전시․홍보․체험 등 알찬정보와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1대일 상담에서는 산림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부 지원정책과 산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지자체 등 13개 기관 8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상담은 ▲조림, 숲가꾸기, 산지전용, 입목벌채․굴취, 대리경영 등 산림경영 분야(8개) ▲버섯·약용·산채류 재배 등 임산물 생산지원, 산양삼재배 품질관리, 휴양림·수목원․유아숲채험원 조성, 치유․유아숲 지도사 등 휴양․소득 분야(11개) ▲산림사업종합자금, 대부․사유림매수, 산림교육을 안내하는 임업인 지원 분야(6개) 등 총 25개 분야다.

상담을 통해 최근 청정임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산양삼의 재배· 품질관리와 산양삼․조경수․표고버섯 등 임산물 재배 교육과정, 산림치유․유아숲 지도사, 산림탄소상쇄 제도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 특별초청강연, 우수경영 사례 발표(산양삼, 산림복합경영), 임산물을 이용한 요리시연, 가드닝 클래스,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온라인 참가 신청은 행사 누리집(http://www.sanju.or.kr)에서 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사전접수할 경우 현장 등록의 혼잡함을 피할 수 있다.

산림청 이문원 산림경영소득과장은 “이번 행사는 산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산을 가진 분들과 산을 활용할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산림청은 산림경영 활성화와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