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엄용수)는 수도시설물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지 및 배수지는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침전지 2개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동정수장 정수지 및 배수지 4개소는 매년 정·배수지 청소계획에 따라 정수지는 1회, 배수지는 2회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기간 동안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침전지 청소는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정수슬러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매년 6회 실시하고 있다.

한 방울의 수돗물도 아껴 쓰기 위하여 금번 정·배수지 청소시 정수지 내부 노후배관 교체 등 시설물 유지보수와 안전점검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항상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지하저수조, 물탱크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깨끗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저수조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