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에서는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1사 1촌 자매결연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난 13일 동의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 등 39명이 고양시 관내에 설치된 첨단 농업시설물 및 농경문화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첨단 농업시설물과 농경 문화관을 직접보고 체험함으로써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도시와 농촌간의 친밀감을 조성해 우리 농산물 애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추진되었다.
이번 견학은 351평의 전시시설에 가와지 유적, 고양시의 벼 재배 기원과 유래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 농경문화의 시대적 변천을 보여주는 『농심테마파크』와 현대화된 시설에서 고품질의 화훼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고양화훼발전의 성장 동력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는 10만여평의 고양화훼단지 ,파프리카를 재배해 해외수출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한국농원』, 토질 좋은 송포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도정, 출하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고양시쌀연구회, 신품종 육성과 새 기술 개발로 국제경쟁력 제고 및 해외 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불철주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선인장연구소 순으로 이루어 졌다.
한편, 이날 견학에 참가한 한 시민은 “이번 견학이 FTA 협정체결에 따른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위기는 기회다’라는 신념으로 수입개방의 파고를 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 애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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