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및 복지시설에서 텃밭활동 프로그램을 진행·관리할 전문강사를 육성하는 '도시농업 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급 지도자 과정으로 도시농업 이해, 교육프로그램 이론 및 실습, 텃밭작물 재배교육, 현장견학, 도시농업 티칭기법 등으로 편성돼 오는 3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20회 88시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지도자는 텃밭활동프로그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농업 리더로서 시민농장 조성과 학교텃밭 운영, 상자텃밭 보급활동과 도시농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데 조력자가 될 것이며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녹색도시로 성장하는데 활용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오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도시농업팀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도시농업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