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심해용, 이하 연구소)가 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민들이 강씨봉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민속놀이 등 가족중심 활동을 통해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12일 전했다.

강씨봉휴양림은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인 가평군 북면 적목리 도유림에 위치해 있다.

이날 이용객과 함께 하는 윷놀이를 비롯해 소원지태우기, 부럼 깨기 행사 등을 준비하고, 윷놀이 우승가족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해 가족의 화목과 이용객간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해용 연구소장은 “도유림에 조성된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숲을 통한 양질의 산림휴양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도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도민들 편의를 위해 시설의 확충․관리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강씨봉휴양림 이용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비 7억을 확보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의 자연친화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힐링의 숲, 어드벤처의 숲, 등산로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