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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집 태우기 모습 |
1년 중 달이 가장 밝다는 정월대보름.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둥근 달을 보며 가족 건강을 기원하고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여러 세시 풍속을 즐길 수 있는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축제’를 연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천 둔치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오전에 지신밟기,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오후에는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축하무대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99년 서울시 최초로 전통놀이를 재현하기 위해 열렸으며, 매년 3천여 명의 많은 구민들이 가족·이웃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 날 오후 7시에는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가 열린다. 생솔가지와 볏짚, 나뭇가지 등을 쌓아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면 불을 놓아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풍속으로, 대도시에는 흔히 볼 수 없는 높이 10m에 이르는 대형 달집태우기 장관을 연출한다.
뒤이어 열리는 불꽃놀이, 쥐불 깡통 돌리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대동놀이 등을 통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이웃과 함께 한 해의 소망을 빌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우리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한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 가는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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