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의 숲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사)한국숲유치원협회가 주최, 산림청이 후원하는 '제3회 유아숲체험 전국보고대회'가 지난 7일 대구광역시 수성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유아들의 숲체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의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포함하여 산림청, 지자체의 산림교육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하였다.

▲ 참석자들 모습

유아숲 교육정책 방향과 전망, 유아숲체험원 운영 및 우수사례발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비롯하여 100여 개의 다양한 포스터, 사진이 전시되었다. 참가자들은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을 통해 아이 행복시대, 국민 행복시대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매년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했다.

▲ 신원섭 산림청장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속적으로 유아숲체험원을 확대하고 우수한 유아숲지도사를 양성하여 우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산림교육 활성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며, 이에 더해 "유아숲체험원을 2017년까지 전국적으로 25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유아숲지도사도 1,500명까지 양성하여 유아들을 위한 산림교육을 보다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