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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설날을 맞아 주민들에게 우수 농수산물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오는 28일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구의 자매도시인 청양군, 영암군, 고성군과 행정지원협약을 맺은 당진시, 부여군, 영광군, 평창군 총 7개 지자체가 참여해 떡국용 떡, 영광 굴비를 비롯해 견과류, 젓갈류, 잡곡, 과일, 야채 등 각종 설 제수용품을 산지로부터 직송하여 판매한다.
생산자인 농민들의 판로 확대를 돕는 한편, 소비자인 주민에게는 유통단계를 없애 신선한 식품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직거래장터는 2001년부터 운영해 현재 매월 1회 개장하고 있는데, 지난 12월 개장 시 장터 이용객 5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실시 결과 46%가 거의 매달 장터를 방문한다고 응답, 작년 월 평균 판매액도 5천만원을 훌쩍 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구는 남서울상가, 제일상가, 사러가시장, 영등포전통시장, 영신상가, 삼구시장 등 6개 시장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시장별로 손님을 끌기 위한 다양한 설날맞이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하기도 하고, 경품 추첨 행사와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팔씨름, 사물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운영하고 있다.
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개장과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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