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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소 체혈 현장 |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 이하 연구소)가 자체 연구사업으로 염소브루셀라병 감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금번 조사는 8개 시군 27개 농가 176두를 대상으로 실시해 시군별로는 고양 20두, 동두천 22두, 파주 8두, 양주 45두, 연천 5두, 포천 32두, 남양주 15두, 가평 29두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염소브루셀라병 발생이 보고된 적은 없으나 염소는 사람에게 브루셀라병을 전파시키는 감수성 동물 중 가장 감염력이 높다.
사람이 브루셀라병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관절통, 요통, 체중감소 등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소는 현재 소와 달리 염소는 소규모 개방형 사양관리로 정확한 농가 소재 파악이 어려워 체계적인 브루셀라병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을 감안, 소브루셀라병 비발생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의 청정화 유지를 위해 자체 연구사업으로 염소의 감염실태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는 1년 이상 전두수 검사, 돼지는 종돈장에 한해 연 4회 검사가 실시되지만, 염소는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 소브루셀라병은 2011년 17농가 108두, 2012년 2농가 13두에서 나타났으며, '13년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허섭 연구소장은 “기타 가축(염소)에 대한 감염여부 조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향후 청정국 지위획득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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