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절기를 맞아 가스사용과 유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각종 가스시설에 대한 사고예방 및 사고 때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동절기 가스사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대구시는 가스사고 예방과 만약의 가스사고에 대비해 대시민 가스안전관리 홍보와 더불어 가스취급시설 안전관리대책을 위해 구·군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협회, 대성에너지(주)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안점점검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동절기 대응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시·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LP가스 충전소와 판매소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9.30∼10.18)을 통해 고발, 과태료, 개선권고 등 64건 조치해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또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사업장 종사자의 안전의식 저하와 백화점, 병원,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가스시설 관리주체별 자율안전점검을 유도하는 데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가스판매소(중구 대동에어젠)와 충전소(북구 대성충전소)에 가스안전점검을 현장에 직접 나서 안전점검과 더불어 현장근무자들의 애로사항 청취해 현장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도심지역 가스취급시설의 안전관리는 무엇보다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며 시설 안전관리와 사고대응체계를 보강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외출 시 반드시 가스밸브 잠금 조치 등 작은 행동 실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