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말 경로당 5개소와 어린이집 15개소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양호 하다고 밝혔다.
검사결과를 보면 이산화탄소의 평균농도는 586ppm, 포름알데 히드의 평균농도는 18.3㎍/㎥으로 실내공기질 유지기준(CO2 1000ppm, 포름알데히드 120㎍/㎥)이내로 상당히 양호한 실내공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CO2는 화석연료의 완전연소와 호흡시에 발생하며, 그 농도가 증가하면 호흡에 필요한 산소의 양이 부족하게 되어 일산화탄소와 함께 중요한 실내오염물질중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 냄새를 지닌 가연성 무색 기체로 실내에서 건축자재, 화학섬유, 접착제 및 기타 생활용품에서 주로 발생되는 오염물질로 장기간 폭로되면 정서불안정, 기억력 감퇴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市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오염도를 측정, 발표하여 실내공기질 개선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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