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는 4일 정평천 일대에 ‘EM 흙공던지기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정평천 수질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 수강생, 동직원 30여명이 풍덕천2동주민자치센터 ‘EM아카데미’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만든 500여개의 EM흙공을 정평천에 던졌다.

 EM(유용미생물, Effective Micro-organisms)은 항산화 및 악취억제 작용에 탁월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정화조 효과를 창출하며. 이를 황토와 섞어 발효시킨 흙공을 하천에 던지면 3개월에 걸쳐 조금씩 분해가 진행되면서 수질정화에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영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내 고장 하천 살리기에 대한 주민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EM을 활용한 수질개선과 환경정화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