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학교(학교장 곽태기) 직원들이 7일 안양시 평촌역 지하차도에서 노숙인 들에게 점심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이루어진 기술학교 교직원의 거리나눔 행사는 작년과 올해 4월에 이어 네 번째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노숙인 들에게 점심과 후원 물품인 간식을 나눠줬다.

경기도 평생교육기관으로 첨단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경기도기술학교는 이날 봉사활동과 겸해, 배우고 싶으나 여건이 안돼 배우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용진(민주당, 안양)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기술학교가 도민들을 위한 기술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학교 이미지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입학하는 교육생 전원에게 무료 기술교육 훈련, 교육훈련수당 지급, 식사제공, 자격증 취득과 일자리 알선까지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