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 한마당인 ‘제24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창녕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전은 경남도생활체육회(회장 금대호)가 주최하고, 창녕군생활체육회와 경남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며, 경남도, 창녕군, 국민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 기간 동안 ‘함께뛰자! 푸른창녕, 하나되자! 우리경남’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8개 시군선수단 8천여 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정식 26개 종목과 댄스스포츠, 골프 등 시범 2종목을 포함한 총 28개 종목의 선수들이 창녕군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중국 상해시의 배드민턴 선수단과 요녕성 단동시의 생활체조 선수단 등 총 42명이 참가하여 한중 생활체육 친선 교류전도 가진다.

축전 개회식 전에는 당당한 경남시대를 이끄는 녹색생태도시 창녕의 위상을 표현하는 퍼포먼스와 인기 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특성을 살린 18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 행렬로 개회식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이날 시군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김오영 경상남도의회 의장,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 김충식 창녕군수를 비롯한 각 시군 시장․군수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다.

종목별 경기는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3일까지 28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축전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 판매장 및 향토음식 시식코너 운영, 문화 예술 행사, 창녕투어 및 체험프로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폐회식은 11월 3일 오후 4시부터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거행되며, 대회기는 2014년 개최지인 사천시로 이양된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생활체육은 의료비용을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생산능률을 향상시켜 지역과 국가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이번 축전이 ‘도민 건강! 도민 행복! 도민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