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가 추진하고 있는 한 '생명수 1004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산림청이 주관한 도시녹화운동 전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31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제3회 도시숲정책 관계관 워크숍 행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국민·기업·단체들이 참여하는 도시녹화운동 전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9개 시·도, 14개 시·군·구가 응모했었다.

최우수 기관은 경북 구미시가 뽑혔으며 청주시와 서울 강동구가 우수기관에, 강원 원주시와 전남 광양시가 장려기관에 선정됐다.

우수사례에 응모한 사업은 '생명수 1004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많은 시민들과 기업·단체가 지정기탁, 손바닥공원 만들기, 1사·1공원 가꾸기, 수목 기증 등을 통해 나무 심기에 적극 동참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훈 공원녹지과장은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전국에서 최초로 거버넌스 체계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수 1004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녹색수도 청주를 건설하고 청주를 숲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