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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녹조라떼의 낙동강 정상화를 위해 지역 환경단체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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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와 4대강 반대 시민단체들이 한 테이블에 모여 낙동강 살리기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
4일 낙동강유역 환경청은 지역 환경단체들과 낙동강 녹조라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민ㆍ관환경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협의회는 낙동강 녹조라떼를 최초 폭로한 부산의 낙동강 공동체,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을 포함해 울산의 태화강보전회, 환경운동연합, 강살리기네트워크, 울산시민연대 등 부산ㆍ경남지역의 21개 민간 환경단체들이 참여했다.
환경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첫 회의에서 낙동강 녹조발생 현황 및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특히 이들 중에는 지난 7월 24일 부산시청에서 낙동강 녹조라떼 현상을 최초 폭로한 낙동강복원부산시민본부와 4대강 사업의 원상복구를 주장하는 4대강사업 국민검증단 참여단체들도 대부분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낙동강 보의 철거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와 관련 낙동강유역환경청 조광석 사무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직접 풀고, 정부의 미비한 정책은 서로 보완하는 등 소통과 협업을 하자는 것이 목적”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낙동강 녹조문제는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이지만 그것 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상시적으로 소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협의체 구성은 환경부와의 교감이 전혀 없었으며 전국 환경청 중 최초로 구성되는 것이다.
환경청의 또 다른 관계자는 “4대강 문제를 포함해 정부의 모든 정책에 대해 민간에서는 일부 사안에 대해 끝까지 불신하는 경향도 있다”며, “직접 모여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실체를 직접 봄으로서 상호 신뢰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살리기네트워크 문호성 운영위원장, 경남환경운동실천협의회 박진상 회장, 김해화포천환경지킴이 황찬선 사무국장, 낙동강공동체 김상화 대표,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황인석 사무국장, 마산YMCA 차윤재 사무총장,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박종권 공동의장, 부산녹색연합 김현욱 사무국장,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김갑순 본부장,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구영기 공동대표, 부산환경운동연합 최수영 사무처장, (사)생명그물 이준경 정책실장, 습지와새들의친구 김경철 국장, 울산시민연대 권필상 사무처장, 울산환경운동연합 오영애 사무처장, 창원YMCA 임의욱 사무총장, 초록빛깔사람들 조순만 대표, 친환경실천국민운동본부 김계중 공동대표, 태화강보전회 김숙자 사무처장,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상용 상임이사, 환경문화시민연대 이양화 대표 등 21개 지역 환경단체 대표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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