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김생기) 수성동 주민센터가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하나인 '탄소 포인트제'에 대한 전 동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탄소 포인트제는 각 가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 포인트로 환산해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수성동 전 가정의 가입신청을 이끌어 낸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가입 독려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3인 1조의 야간 근무조를 편성하여 통장 등과 함께 제일아파트와 수성 주공1·2·3차아파트, 부영 1·2차아파트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탄소포인트제에 대해 설명과 함께 현지에서 118건의 신청을 받았다.

직원들은 또 미가입자에 대해서는 일일이 신청서와 안내문을 개별 우편함에 투입했다.

수성동주민센터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기, 가스, 상수도 등의 사용량을 줄이면 '공공요금도 절약하고, 포인트도 받고, 지구를 살리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동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를 이용하기위해서는 인터넷 가입(http://cpoint.or.kr) 또는 수성동 주민 센터를 방문하여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