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8월 27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듣기 위해 시민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통장, 직능단체원, 음식점 운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개선대책을 설명하며 추진 과정상 미흡한 부분은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1달 동안 전년 같은 기간 배출량과 비교하여 13.6%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