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이하 산항관)에 따르면  국가적인 긴급재난과 산림내 산불방지시설, 등산로 정비사업 등 해마다 화물운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형헬기(KA-32T)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북 진안 용담훈련장에서 8월21일 부터 8월22일까지 훈련비행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물운반 교육훈련에는 대형헬기 화물운반 절차교육, 2톤 화물을 내리고 올리는 방법, 화물을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법, 화물을 산 정상에 안전하게 올리는 방법, 화물이동시 긴급상황발생시 긴급조치방법 등 화물운반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습득한다.

 전라북도의 경우 2011년도 화물운반은 모악산 등 총 5개소에 70톤의 자재를 운반했고, 2012년에는 전주 대덕산 등 총 8개소에 100톤의 자재를 운반했다.

올해는 전북 진안 등 10개소에 총 120톤의 화물자재를 운반할 계획이다.

익산산항관 관계자는 "대형헬기를 이용한 화물운반 비행임무는 2톤 이상의 무거운 화물을 외부 슬링 줄을 이용하여 산 정상에 운반해야하는 고난이도의 임무다."고 말하며 "화물운반에 대한 기술습득을 위해 훈련비행을 실시함으로써 국가재난 및 산림재난에 대비함은 물론 자자체의 화물운반 수요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