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 평등과 환경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대학생 환경지킴이'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응호 계명대 교수)는 계명대학교 환경대학 대학생 33명을 환경지킴이로 양성한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은 사회적 평등과 환경복지를 실현을 위한 이론 교육과 실습교육을 동시에 이수하고, 결혼이주여성과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생태환경체험과 환경실습 보조강사로 활동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1기 SE환경지킴이 양성과정은 7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되며 환경관련 교수와 환경운동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기후변화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생태실습과 재활용 방법", "한국전통환경의 소중함", "에너지 절약방법"등 전문적 이론 강의와 관련분야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대학생 환경지킴이들은 저소득층 야간보호아동, 결혼이주여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환경복지 실천에 이바지하며 환경 평등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주축이 될 예정이다.

 정응호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센터의 핵심 기능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사업과 아울러 다양한 소외계층의 환경적·사회적 평등과 환경복지 실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