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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철 가축질병신고센터 운영폭염 속 예찰 강화·축사 내부 적정온도 유지 등 관리 철저 당부
이경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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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09  15: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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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는 연일 30℃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8월 말까지를 여름철 재난대비 가축질병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시군 및 축산위생사업소에 가축질병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예찰요원 427명(가축방역관 316, 공수의 85, 가축방역사 26)을 동원, 취약지구에 대한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축의 적정 사육 온도는 소의 경우 10∼20℃, 돼지는 15∼25℃, 닭은 16∼24℃다.

 30℃이상 고온다습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면 가축들이 더위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생산성이 저하되고 열사병 등에 의한 폐사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축사 내부를 적정온도(25℃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 사료를 수시로 점검해 부패한 사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적정 사육밀도를 준수하고 폭염 시 평소보다 사육 수를 10∼20% 감축하며 분뇨 등을 수시로 청소해 유해가스 발생을 차단하는 등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축사 지붕, 운동장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실내에는 대형 선풍기 등을 설치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한편 충분한 통풍과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가축에게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소금, 비타민과 광물질을 충분히 공급해 가축이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올 여름철 인체 감염이 우려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의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선 가축 또는 축사 내외부에서 진드기 발견 시 동물용 의약품으로 구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축사 내외에서 옷을 벗어 놓거나 눕거나 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작업 후에는 입었던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해야 하며 진드기에 물린 후 심한 발열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 진단을 받아야 한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여름철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장 주변 환경 개선과 스트레스 발생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과밀사육을 피해야 한다"며 "의심가축 발견 시 가까운 가축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고 정전으로 인한 긴급상황에 대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자가발전기를 지원해주고 있으므로 필요한 농가는 시군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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