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산림청 산하 단체인 ‘녹색사업단’에서 산림의 환경기능 증진을 위한 201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 응모기간은 이번달 26일부터 내달 27일까지로 녹색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사업의 범위와 지원규모는 개소당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운영사업에 최고 2억원,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에 최고 10억원, 숲 체험교육사업에 최고 1억원, 녹색 캠페인사업에 최고 2억원 등 4개 분야에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운영사업’의 경우 지원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시설이며 사회복지시설에서 응모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8월 20일 15:00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녹지환경과)로 응모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광역자치단체별로는 7억원 내외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소당 최고 2억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녹색자금 사업목적 및 취지에 부합하고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제안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제안서를 녹색사업단에 8월 27일 15:00시까지 응모하게 되며 11월 중에 최종 확정한다.

 한편 올해에는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도내 5개 사회복지시설에서 670백만원(제주양로원 130,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 160, 동광효도마을 160, 정혜재활원 160, 제남아동복지센터 60)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은 생활권역 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숲 조성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숲 체험교육사업’은 숲을 통한 녹색체험·교육사업으로 비영리 법인이나 산림·임업 관련학과 개설대학이 신청이 가능하다. ‘녹색 캠페인사업’은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사업으로 비영리 법인이 신청이 가능하며 8월 27일 15:00시까지 녹색사업단으로 개별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