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김영주 장관은 5.22(화) 응웬 신 흥 베트남 수석 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투자확대 및 원자력,전력, 우라늄 공동탐사,개발 등 자원,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논의하였다.
응웬 신 흥 베트남 수석 부총리는 한-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 5.21(월)∼5.26(토)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베트남의 날(Vietnam Days in Korea)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기업 등 97명의 사절단과 함께 방한하였다.
베트남의 날은 05년부터 베트남 정부가 주관하여 개최한 행사로 '05(미,싱) '06(영,벨기에) '07(한,프,인도) 등에서 무역,투자,관광분야에서의 협력확대를 위해 각종 행사 개최와 한국 "베트남의 날은 5.21∼5.26, 롯데호텔 등에서 Gala Dinner,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문화행사, 무역상담회, 산업시찰 등 개최하였다.베트남은 '05년이후 년 8%이상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신흥 경제국으로 우리와는 수교 15년(1992년 수교)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 내에,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거의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룩하였다.
특히 경제관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수교 이후 양국 교역은 약 10배 이상 증가하여, 베트남의 제6위 교역국이다.
교역증가액 '92년은4.9억불 ,'06년은 48.5억불(수출 39.3, 수입 9.2) ,베트남 교역상대국('06)은 중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대만, 한국이다.
투자는 약 40배 이상 증가하여 한국은 싱가포르에 이은 제 2위 투자국('06년까지 누계)으로, '06년 한해로 만 볼 때는 베트남의 제 1위 투자국이며 對 베트남 투자'92년은1.8억불 ,'06년 78억불이다. 베트남 주요 투자국은 싱가포르, 한국, 대만, 일본, 홍콩이다.
金장관은 베트남에는 현재 약 1,0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국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석유, 천연가스 등 베트남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에너지 와 광물자원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확대를 요청하였으며, 특히 원전건설사업 ,전력(화력)발전사업 진출, 우라늄 공동 탐사,개발 등 광물분야에서 구체적 협력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06.12월 기준, 베트남과 총 218개 사업(석유가스 83개, 광물 135개) 진행 중 석유가스은 30개국 83개 사업 진행 중이고(탐사 48, 개발 9, 생산 26),광물은 33개국 33광종 135개 사업 진행 중(탐사 55, 개발 49, 생산 31)이다.
이에, 응웬 신 흥 부총리는 金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간 교역,투자확대 및 자원,에너지협력 확대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한-베 투자공동위, 자원협력위 등 양국 정부간 채널을 활용하여 투자ㆍ자원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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