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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와 나무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알집 밀도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최근 부화가 시작돼 과수농가의 방제노력이 요구된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5월말 현재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등 돌발해충의 부화가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전역에 퍼져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꽃매미는 지난 25일 어린벌레가 도내 포도원 곳곳에서 가지당 적게는 1~2마리에서 많게는 2000마리 이상 붙어있는 것이 확인돼 자연 생태계내 부화율이 약 76.9%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갈색날개매미충은 도내 주요 발생지인 공주와 예산의 사과원 내 나뭇가지당 8마리 수준으로 25일 기준 부화가 시작되는 단계로 조사됐다.
태안과 예산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는 아직 어린벌레의 출현이 관찰되지는 않았으나 갈색날개매미충과 유사한 시기에 부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꽃매미의 포도원 내 평균 알덩어리 수는 올해 11.4개로, 지난해 0.2개에 비해 57배 증가해 도내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피해확산이 우려된다.
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최용석 팀장은 “돌발해충의 방제적기는 부화가 끝나는 시점으로 꽃매미는 내달 5일,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내달 15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은 전년대비 알집밀도가 급증한 만큼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인근 야산과 공동방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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