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5일까지 접수… 초등학교 4~6학년 총 40명 선발해 '두웅습지' 2차 탐험
- 지난 1차 모집 240여명 지원해 6대1 경쟁률 기록, 학부모와 어린이 관심 높아
- 전 교육과정 마치면 8명의 습지탐사대 선발해 해외 습지 탐사할 환경연수 기회 제공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이사장 이수성)는 한국코카콜라의 후원으로 생태현장을 무료로 체험하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2차 교육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오는 5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2차에 선발된 교육 참가자들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조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두웅습지를 6월 15일(토)에 탐방한다. 두웅습지는 신두리 해수욕장 부근의 해안사구 남쪽에 형성된 배후습지로 우리나라에서 람사르 협약에 7번째로 등록된 습지이다. 황조롱이와 붉은 배새매, 금개구리 등 희귀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며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습지다.
 어린이환경센터 이지현 국장은 “이번 교육은 해안습지. 해안사구. 배후습지 등 다양한 해양지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아이들이 환경교육에 만족할 수 있도록 탐방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접수는 환경재단 홈페이지 (www.greenfund.org) 공지사항을 통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iohci@greenfund.org)로 접수하면 된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총 4차의 교육을 마친 전 교육생을 상대로 에세이를 받고 심사를 거쳐 8명의 우수 그린리더를 선발한다. 우수 그린리더는 국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를 탐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문의: 02-2011-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