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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수출’되는 한국의 청소년 숲교육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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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5.21  0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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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2007년까지 1,800억원이라는 비용을 들여 황사의 원인인 사막화의 진행속도를 늦추려는 노력을 하는 등 지구 환경 및 숲가꾸기에 대한 중국 정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교육국 관리와 교장 등 교육 관계자들이 한국의 청소년 숲가꾸기 교육 등 산림생태교육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사단법인 한그루녹색회(회장 이은욱)의 초청으로 방한한 중국 방문단은 마혁신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교육국 부국장 등을 비롯한 6명의 중국 교육국 관리와 초등학교 교장으로 구성되었으며, 5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청소년 산림체험교육 현황 및 산림이용 현황 등을 조사하고 푸른숲선도원(Green Ranger) 활동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산림청과 사단법인 한그루녹색회는 지난 16년간 590,000명의 청소년을 국토사랑과 숲사랑 정신을 가진 푸른숲선도원으로 육성해 왔다.
중국 방문단은 22일(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구길본 산림청 산림이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숲선도원 교류에 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23일(수)에는 서울수락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숲을 참관하고, 24(목)에는 산림청 운영 제도인 국민의 숲에서 청소년 숲가꾸기 프로그램과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이밖에도 서울숲, 난지도 하늘공원 등을 둘러본다.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 2006년 11월에 연변교육국 과외교육관리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그루녹색회는 푸른숲선도원을 양성하기 위해 상호 방문과 교육내용 교류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푸른숲선도원은 산림문화휴양에관한법률 제12조(푸른숲선도원)에 근거를 둔 청소년 조직으로서, 매년 산림청과 교육청, 16개 시·도청 등의 협조를 받아 전국 2천여 초·중·고등학교에서 3만여명이 선발되고 있으며, 산불 감시 및 예방활동, 숲가꾸기 및 자연보호캠페인, 학교 및 지역환경보호 등을 중점 활동으로 정하고, 각 지역 내에서의 활동은 물론, 효과적인 활동을 위하여 전국적인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영호 기자>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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