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중국 푸첸성·쓰촨성과 2014 완도해조류박람회, 2015 담양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제협력 실무교류단(단장 고영윤 국제협력과장)이 지난 8일 국제우호교류지역인 푸젠성(福建省)의 샤먼(夏門)시에 있는 사면호텔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기업유치 설명회에서는 푸젠성의 해조류 가공식품 회사 등 18개 기업이 참가해 완도해조류 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특히 2~3개의 기업이 참가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4월부터 한 달간 개최되는 완도 해조류박람회는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는 주제로 열린다. 식량 대체자원으로서 해조류의 중요성을 제시해 장차 해조류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도해조류 조직위원회 1명을 포함한 중국 방문단 4명은 8일부터 이틀간 샤먼시에서 박람회 기업 유치활동을 하고 10일부터 이틀간은 쓰촨성(四川省)에서 2015담양대나무박람회 홍보활동과 전남도와 쓰촨성 간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