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끝자락이 신록으로 이어지는 싱그러운 계절에 속초예술인들이 꾸미는 설악권 최대의 순수예술축제인 속초종합예술제 잔치마당이 펼쳐진다.
오는 5월 22일 오후 6시 30분 속초문화회관 광장에서 김복천 속초부시장을 비롯한 속초예총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6월 24일까지 문화회관과 엑스포광장 등에서 각 장르별 다양한 예술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속초시와 한국예총속초지부에서 주최하고 문인협회, 연극협회, 음악협회, 사진작가협회, 국악협회, 미술협회, 연예협회, 무용협회에서 주관한다.
행사장별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문화회관에서는 5월 22일 제32회 미협속초지부전을 시작으로 제24회 강원연극제 금상 수상작인 극단 굴렁쇠의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공연, 설악청소년음악콩쿨, 국제아동미술교류전, 국악협회속초지부정기공연, 설악청소년가요 및 댄스경연, 한국사진작가협회속초지부전, 설악청소년음악회, 강원도청소년연극제 등이 오는 6월 24일 까지 개최되며 엑스포광장에서는 5월 23일 설악주부백일장과 설악학생백일장, 설악주부미술한마당, 설악서예 주부 및 학생백일장, 설악학생미술실기대회가 열리며 속초서우회 주관으로 제3회 가훈 고사성어 무료휘호행사도 펼쳐진다.
예총속초지부 관계자는 푸른 계절,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문화예술의 깊이와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속초종합 예술제에 많은 애정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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