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조류생태과학관에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사전예약 접수시스템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구축한다고 오늘 15일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조류생태과학관에 독립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과학관과 관련된 상세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소셜미디어와 사전예약 접수시스템을 적용시킨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류생태과학관 홈페이지 구축용역보고회를 갖고 홈페이지에 포함될 주요 콘텐츠와 서버환경, 자류 수집 및 게시 내용에 대한 검토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28일 오픈할 조류생태과학관 홈페이지에는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97종의 조류정보가 데이터화돼 학생들의 과학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와 연동시켜 외부인들의 접근성과 유입률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류생태과학관에 관심이 있거나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관람객들을 위한 사전예약 접수시스템은 관람객들의 예약업무 편리함도 제공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관람객들에게 자연생태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산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조류생태과학관이 다시 찾고 싶은 수도권 제일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류생태과학관은 지난해 4월 의왕시 월암동 525-10번지 왕송호수변에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하는 테마과학관으로 건축연면적 1,98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