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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는 가로수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노끈 등 각종 이물질을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공원관리원 4명을 투입해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가로수의 성장을 방해하는 이물질을 모두 제거했다. 이번에 제거한 이물질은 모두 506점으로 현수막과 노끈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비닐조각, 장식용 전구, 만국기, 간판 등도 있었다.
가로수에 부착된 현수막을 떼어내면서 노끈을 남겨두면 나무는 노끈으로 인해 양분이나 수분의 이동이 제한되어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워진다.
상가 등에서 홍보를 위해 가로수에 간판, 장식용 전구, 만국기를 설치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비닐조각이 바람에 날려 가지에 걸려 있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못 쓰는 자전거를 장난삼아 나무에 올려놓은 사례도 있었다.
이번에 가로수 이물질 제거작업에 참여한 공원관리원 양동규 반장은 “가로수에 걸려 있는 이물질 때문에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나무를 보니 정말 가슴이 아팠다”면서 “시민들도 생명체인 가로수를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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