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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35만 명 규모의 자원봉사자 활동 중앙창구 역할을 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자원봉사단 운영에 있어 지역 단위의 자원봉사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단위의 자원봉사단 신청을 받아, 봉사단으로 하여금 프로그램을 주도·기획·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오늘 28일 밝혔다.
예컨대 지역 내 아파트 봉사단을 발굴해 이들이 직접 아파트 단지나 마을의 문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 그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때 시는 측면에서 기획과 진행에 관련한 교육 등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대부분 봉사 프로그램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하고, 이에 대해 참가자 신청만 받는 형태로 운영됐다.
서울시는 지역 단위 봉사단을 통해 지역 내 문제 해결은 물론 공동체 회복, 다양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아파트 봉사단과 시민주도 기획봉사단을 4월 중 모집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풀뿌리 자원봉사 단체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도 3~4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풀뿌리 자원봉사 단체 공모사업의 경우 캠프, 마을, 청소년, 대학생, 환경 등 다양한 분야별 단체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지원금 외에도 역량 강화 및 단체별 교류를 위한 교육활동 및 간담회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센터는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베이비부머와 신노년계층을 아우르는 50대~60대 영시니어(Young senior)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해 베이비부머 활동 지원 사업에서 확대된 것으로, 지식과 경륜을 갖춘 세대의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참여 활성화를 꾀하고, 보람된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고자 함이다.
센터는 이와 함께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2013년 자원봉사프로그램’도 소개했다.
‘2013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은 환경, 교육, 지역, 소외계층, 재능나눔, 역사 등 각자 관심 있는 분야나, 청소년, 가족, 베이비붐세대 등 시민 누구나 원하는 봉사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컨대 역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종로구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3·1만세운동 재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3월 1일 종로 일대에서 직접 한복을 입고 3·1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다.
바느질에 소질이 있는 시민이라면 재능나눔으로 은평구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미혼모 및 가정을 잃은 신생아에게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주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노원구자원봉사센터에선 재난안전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체험교육도 진행한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참여를 원하는 봉사자의 경우 각 자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역별, 테마별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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