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녹색수도 청주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생명수 1004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2년차 추진 결산과 함께 2013년 나무심기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한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생명수 1004만그루 나무심기와 손바닥공원 1000개 조성 추진 등 지난해 4월부터 사단법인 충북지역개발회, 사단법인 충북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협약식을 체결하고 2011년에는 공공부문 54만그루, 민간·기업단체부문 71만그루 등 125만그루를 식재했다.

 2012년에도 공공부문 75만그루, 민간·기업단체부문 34만그루 등 109만그루를 식재하여 2년간 총 234만그루를 식재하여 올해까지 목표량 대비 17%를 초과 달성하였다.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각종 녹지조성 사업으로 명품가로수길 조성사업, 청렴연수원 공원화사업, 녹색쌈지공원 조성, 배티공원, 우암산 걷기길 및 청주옛길조성 등 각종 사업에서 47만그루와 함께 나무 나누어주기 7만1천여그루, 각 동주민센터별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유휴부지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손바닥공원 조성사업으로 상반기 117개소 조성한 것과 하반기 41개소 손바닥공원을 조성하는 등 총 20만7천그루를 식재하였다.

 또한 민간의 기업 및 단체 등이 참여하는 분야로 1사1공원 가꾸기 협약식을 통하여 청주로타리클럽, 큰산어린이집, 현대HCN충북방송 등 각 공원에 관리하고 가꾸는 협약식을 체결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1004만 나무심기를 추진했다.

 사단법인 한국조경수협회 임학재, (주)아이티아이에스 조종식 대표, 대형산업, 박관식 등 많은 분들이 버즘나무, 소나무, 주목 등 다양한 조경수를 기증하여 청주가로수길, 시청 옆 옛 청주역사공원 등에 식재 완료했다.

 시는 2013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수 1004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추진을 위해 산림청 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으로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당로 주요 교통섬에 크고 작은 나무가 어우러지는 숲을 조성하여 도시경관을 개선했다.

 사직로, 청남로 대로변 띠녹지에는 사계절 다양한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키작은 나무를 심어 끊어진 녹지축을 연결할 계획이며, 청소년광장에서 신한은행 북문로지점까지 중앙로 차없는 거리에도 주변과 어울리는 소나무 등을 심어 기 조성된 녹지공간과 연결하여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방서교와 장평교간 무심천변에 대왕참나무 거리를 조성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특별한 경관을 제공하는 도시숲 모델(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계속사업으로 1순환로 분평사거리에서 용정동까지 6억원을 들려 대로변 녹지와 인도를 활용해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3년에도 청렴연수원 공원화사업을 계속추진하기 위해 도비 1억원, 시비 2억원 등 총 3억원을 들여 조경수 및 초화류 식재와 편의시설 설치로 지역주민들과 연수생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사업비 106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직2공원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이 2013년 5월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여 벽천, 가로광장, 물길조성, 야간조명 설치 등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에 근거한 공공디자인을 공원내 적용하여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청주고등학교 학교숲을 조성 학교내 부지를 활용한 숲 조성으로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지역주민에게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산성동 현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2곳에 약 2억여원 들여 사계적 푸른 공간 조성으로 소회계층의 녹색복지를 통한 녹색수도 청주 구현은 물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도시녹화담당은 “생명수 1004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추진으로 도시 생활권내 다양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내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녹색수도 청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