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2년 12월 3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김창룡 한국표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광지역 기업 인증 및 마케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원 사업은 경영여건이 어려운 탄광지역으로 이전한 기업과 향토 기업의 만성적인 경영애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의 협조를 얻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탄광지역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각 업체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인증 및 마케팅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들이 맞춤형 경영컨설팅 방식으로 지도했다.

탄광지역 인증 마케팅 지원사업은 경영여건이 열악한 탄광지역 4개 시군의 제조 기업들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주민의 고용증진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 체인스토어와 대형마트 납품, 나라장터 등의 정부조달 입찰 자격을 획득할 수 있음에 따라 지역단위 시장에서 전국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토록 하는데도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열악한 경영여건 및 기업입지 조건을 갖고 있는 탄광지역의 이전 및 향토 기업에 대한 경영 컨설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는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군별 스타기업을 발굴하여 대형 물류기업과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홈쇼핑 및 인터넷쇼핑을 경유하는 「세일즈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