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공직자의 사기를 증진하고 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해 청렴한 단체 및 공무원을 시상하는 청렴대상제를 최초로 도입하고 금년말까지 포상할 수상 대상자를 발굴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1일에 “인천광역시 청렴대상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1위인 군·구 1개 단체와 공무원은 실·국·본부·사업소장의 추천을 받아 개인상은 대상과 본상으로 구분하여 시상하며 수상자 선정은 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청렴대상의 선정기준은 청렴결백성, 헌신봉사성, 공·사생활의 건실성, 건전사회 기풍조성 기여도, 그 밖에 반부패 기여도 등이며 공적내용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심사를 거쳐 단체상은 5백만원, 개인상의 대상은 3백만원, 본상은 2백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수상공무원에게는 해외 연수 등에 우선 선발의 혜택도 주어진다.

인천시의 관계자는 청렴대상 포상제도를 통해 청렴한 도시에 한층 다가서고 청렴문화 확산에도 상당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