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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수렵인참여연대(회장 김태규)가 엽장 개장을 맞아 산신제를 치뤘다. 산신제는 13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소재한 ‘하늘물빛 정원’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신제는 수렵으로 죽어간 야생 동물의 넋을 달래고 올해 수렵의 시작을 산신에게 고하고 무탈하게 수렵이 끝나도록 비는 제사다. 수렵인연대 매년 10월 중순 경 산신제를 지내며 11월에 시작될 수렵활동을 준비한다.
산신제를 마친 회원들은 자진해서 금산군 군북면 소재의 서대산 인근에서 불법엽구 수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올모, 덧, 짝 등 서대산 곳곳에 숨겨진 불법엽구를 수거해 무분한 밀렵으로 인한 동물 피해를 최소화한다.
한편 수렵인연대는 산신제에 앞서 환경밀렵감시단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지사 및 지회에서 온 감시단원들이 중앙본부사무국과 중앙본부감시단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감시단교육은 멀리 강원도 고성과 제주도에서도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태규 (사)전국수렵인참여연대 회장은 “밀렵은 불법이고 수렵은 합법이다. 수렵인들은 합법적인 엽사들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모두 자긍심을 갖고 올해 수렵도 무사히 마치길 기원한다”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산신제와 감시단교육을 주도한 박복규 중앙본부 사무국장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환경밀렵감시단 교육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수렵인들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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