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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성면 상봉리에 무단야적 된 검증 안 된 퇴비 |
미완숙퇴비를 인근 농지와 임야에 야적하고 있어 2차 환경오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주)BScnr은 1일 약 50여 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 시설을 설치하여 퇴비를 생산하는 업체인데 퇴비생산공정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미완숙퇴비를 인근 농지와 임야에 야적해 2차 환경오염 피해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천에 거주하는 L모씨는 “아무리 돈 벌이도 좋지만 비료관리법도 준수하지 않고 부숙도 안된 퇴비를 농경지에 야적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관할 시청의 강력한 행정단속을 주문”했다.
기자가 확신한 바, 상봉리 ○○○-○번지 임야에는 비 가림 설치도 없이 수 십 톤을 야적하여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어 아직 발효가 덜 된 퇴비임이 확인됐다. 다른 상봉리 ○○○-○번지 농지에는 침출수 흥건히 흐르는 수 십 톤의 퇴비가 야적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공장 주변 농경지에도 비 가림 없이 무단 야적된 퇴비의 침출수가 시커먼 먹물처럼 고여 있었다.
퇴비화 시설의 특징은 발효시설의 체류시간은 최소한 15일 이상이어야 하며, 내부 온도는 섭씨 50도 이상에서 최소한 3일이상 유지 될 수 있는 구조와 후부속 시설을 설치하여 21일 이상 체류토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BScnr의 현재 설비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시설임에도 어떻게 관할 지자체에서 허가를 득했는지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공장설치 후 지금까지 생산된 수 천 톤의 퇴비가 과연 적법하게 판매 처리 되었는지 의문의 꼬리를 물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주)BScnr은 음식물 쓰레기를 탈수하지 않고 코코피트와 혼합 후 퇴비를 생산하는 폐수 무방류 시설로 알려졌다.
퇴비화 처리시설을 거쳐 생산된 최종부산물인 퇴비는 비료관리법에서 정하는 부산물 비료 중 퇴비의 공정규정을 만족해야 한다. 검증이 안 된 음식물 쓰레기 퇴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염분과다 포함이다. (약3%이상) 적정 이상의 염분이 포함된 퇴비를 농작물이나 토양에 뿌렸을 때 염분축적에 의한 제반 피해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막대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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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 설성면에 소재한 주식화사 BScnr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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