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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거 운현궁서 재현젊은층 신청 증가, 다채로운 축하공연
정산이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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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05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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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조선시대 500년간 유지되어 오던 과거제를 7일 운현궁에서 재현한다.

1894년 갑오개혁 시 폐지되었으나 100년이 지난 1994년부터 재현 실시되어 올해로 19회를 맞이하게 되는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는 서울시가 전통문화의 재현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 경복궁 근정전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자 고종의 잠저인 운현궁에서 개최된다.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는 주어진 시제에 따른 과문작성(답안지 작성)을 원칙으로 조선시대 과거제 중의 하나인 문과전시의(文科殿試儀)의 원형에 따라 실시된다.

운통(韻統)은 ‘경(庚)’으로 당일 추첨을 통해 운자(韻字)를 최종 결정하며 입상자 33명(장원1명, 방안 1명, 탐화 1명, 을과 7명, 병과 23명)에게는 장원 250만원, 방안 150만원, 탐화 80만원, 을과 30만원, 병과 15만원의 상금을 저작권료로 시상한다.

이번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약 200명이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한 상태이며 특이한 사항은 응시자의 연령층이 높았던 지난 행사와 다르게 다양한 연령층이 접수가 되었으며 젊은 층의 접수가 큰 폭으로 증가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무과시험이 미실시 됨에 따라 무과시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 할 예정이다. 2009년도 당시 무과시험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조선시대 무예시범이 이어지며 조선시대 무기 체험 및 우리 활을 만들어 보고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특히 ‘나도 장원 급자제’ 체험행사는 급제자의 의상인 어사화, 어사대, 복두, 앵삼을 착용하고 마패 등의 소품을 이용하여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기를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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